스파크1 소울 (스파크, 일상의 행복, 애니메이션 리뷰) 꿈을 이루면 모든 게 완성될 거라고 믿었던 적 있으신가요. 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은 그 믿음이 얼마나 위태로운지를 아주 조용하게, 그러나 깊게 찌릅니다. 코로나로 일상이 멈춰버린 2020년, 저는 아무 기대 없이 이 영화를 보았다가 마지막에 혼자 울고 있었습니다.꿈만이 전부라고 믿는 사람들에게주인공 조 가드너는 평생 재즈 뮤지션으로 성공하는 것만이 자신의 삶을 완성시켜 준다고 믿었습니다. 중학교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면서도 늘 무대를 꿈꿨고, 정규직 교사 제안을 받은 날 유명 재즈 음악가 도로시 밴드의 피아노 자리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뛰어듭니다.이 설정이 처음에는 그냥 익숙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주인공'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영화가 진짜 꺼내고 싶었던 말은 그다음에 있었습니다. .. 2026.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