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영화3 플레이밍 핫 (청소부, 조력자, 히스패닉 마케팅) 청소부가 만든 과자가 지금 전 세계에서 팔리고 있다면, 믿어지십니까? 저는 처음 이 영화 소개를 봤을 때 솔직히 좀 과장된 성공 신화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보고 나니 느낌이 달랐습니다. '플레이밍 핫'은 치토스의 매운맛 버전을 탄생시킨 리처드 몬타녜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한 사람의 돌파구가 어떻게 시장을 바꿨는지, 보는 내내 생각이 많아졌습니다.학벌을 숨기고 일하게된 청소부, 그리고 시작된 관찰리처드 몬타녜즈는 면접에서 자신의 학력을 속입니다. 중졸이라는 사실이 금방 드러나지만, 담당자는 "청소부가 망쳐봐야 얼마나 망치겠냐"는 말 한마디로 그를 채용합니다. 저는 이 장면이 꽤 인상 깊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무시였겠지만, 리처드에게는 오히려 발판이 된 셈이니까요.그가 보여주는 태도.. 2026. 4. 14. 그 남자, 좋은 간호사 (실화 바탕, 법의 허점, 연기력) 넷플릭스를 아무 생각 없이 둘러보다가 포스터 하나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제시카 차스테인과 에디 레드메인이라니, 이 조합이면 일단 보고 시작하자는 생각에 바로 재생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 남자, 좋은 간호사'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고, 영화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미국 의료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은 반어법처럼 느껴졌습니다. 착한 간호사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를 보여주니까요.실화를 바탕으로 한 의료 범죄의 전말그 남자, 좋은 간호사는 찰스 컬런(Charles Cullen)이라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여기서 찰스 컬런이란 1988년부터 2003년까지 약 16년간 미국 뉴저지와 .. 2026. 3. 24. 덩케르크 (아이 맥스, 놀란 감독, 교차 편집) 솔직히 저는 아이맥스가 뭐가 다른지 제대로 몰랐습니다. 그냥 화면이 좀 큰 거 아닌가 싶었죠. 그런데 덩케르크를 아이맥스 관에서 보고 나서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1940년 5월,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서 독일군에 포위된 연합군 40만 명의 탈출 작전을 그린 이 영화는 단순한 전쟁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제 눈앞을 꽉 채운 화면 속에서 폭격기가 날아오고, 바다가 기름으로 뒤덮이는 순간, 저는 그 해변에 함께 있는 듯한 착각에 빠졌습니다.아이맥스 촬영이 만든 압도적 몰입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덩케르크 촬영의 상당 부분을 아이맥스 65mm 필름 카메라로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아이맥스 65mm란 일반 영화 필름보다 약 10배 넓은 면적을 사용하는 촬영 방식으로, 화질과 선명도가 압도적으로 뛰어납니다(출처.. 2026. 3. 10. 이전 1 다음